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응답하라 1988/배경해설 및 고증오류 (문단 편집) === 1화 === * [[현대 컴보이]]가 아닌[* 컴보이도 1989년에 정발했다.], [[패미컴]]에 삽입되어 있는 게임 카트리지는~~ 최택이 [[해외직구|일본 가서 상금 탄 걸로 직구한건가]]~~[* 1987년에 [[해외여행]] 신청요건 완화, 관광허가 연령의 확대가 이루어졌으며, 1988년에는 40세 이상으로 관광연령 확대, 부부동반 동시 여행제한 완화, 상용여권의 복수여권 발급 원칙이 이루어졌고, 1989년에야 관광 목적의 출국 허용 연령 기준이 철폐되면서 해외여행 자유화가 전면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때를 기점으로 해외여행자수도 급증하였다. 최택은 [[기사(바둑)|바둑 기사]]라 해외여행이 그나마 자유(?)로웠다.] [[깜짝 열혈신기록 아득한 금메달]]로, 해당 게임은 1992년 출시된~~ 당시로서는 그야말로 [[오버 테크놀러지]]~~ 작품이다. 1988년에 발매된 열혈 시리즈는 [[열혈고교 돗지볼부]]다. 하지만, 이마저도 일본에서 7월에 발매한 터라, 9월에 대한민국에서 구할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다. '''차라리 레전드급으로 인기가 있었던 1985년의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1986년의 [[젤다의 전설]]을 했다면...''' ~~[[오타쿠]] [[김정봉(응답하라 1988)|김정봉]]이 좋아하겠다 게임하러 택이 집에 자주 갔으려나 열혈 시리즈의 판권사인 아크 시스템 웍스라면 모를까, 닌텐도랑은 저작권 문제로 얽힐 여지가 아예 없는 편이 좋다.~~ 게다가 일본판 패미컴은 한국에서 플레이하려면 [[변압기]]가 필수인데, 최택 집에 없지만 1973년 부터 2005년 까지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220V승압 사업으로 당시 가정에서는 아직까지 110V를 쓰고 있었을것이다. * 주인공들이 작중 초반에 보는 영화는 [[영웅본색 2]]인데, 언어가 [[광동어]]판이다. 당시 [[홍콩영화]]들은 [[표준중국어|북경어]]로 더빙되어 국내에 상영되었다. [* 당시 수입된 홍콩영화들이 대부분 대만 수출용 북경어 더빙판이었기 때문이다. ] [* 개봉관에서 종영후 두편 동시상영관에서 관람했고 만다린 광둥어로 기억함. 당시 인기 있던 강시영화들과 중국어가 같았음.] * 쌍문동 골목 시멘트 포장이 지나치게 깨끗하다(...). 참고로 평지길 골목 대부분 (지금은 보기 힘든) 붉은 사각 보도블록으로 포장된~~ 그래서 비만 오면 지뢰밭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시멘트는 주로 경사진 골목길에다 눈이나 비에 안 미끄러지게 요철을 내어 포장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런 골목길은 지금도 청룡동(구 봉천동), 난향동(구 신림7동, 일명 난곡) 등지에서 볼 수 있다. 다만, 하수도 뚜껑의 경우 확실히 옥에 티다. 1980년대 골목길은 지금처럼 하수도 뚜껑이 맨홀처럼 드문드문 있는 형식보다는 배수로 위에 빗물 빠지는 틈새가 있는 돌뚜껑을 연속적으로 덮어놓은 경우가 많았다. * [[김선영(응답하라 1988)|김선영]]이 [[김성균(응답하라 1988)|김성균]]에게 [[라미란(응답하라 1988)|라미란]] 어깨가 '[[강호동]] 어깨'라고 놀리는 부분이 있는데, 당시에는 [[강호동]]이 현역 씨름선수로 활동하기는 했으나,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아줌마들이 농담의 소재로 말할 정도로 그렇게 유명했던 인물은 아니었다. 시기상으로 맞는 인물이라면 [[이만기]]나 이준희 같은 선수들을 예시로 들었어야 맞다. ~~[[이봉걸]]은 덩치가 너무 커서, 여자 어깨에 대긴 좀 그렇고...~~ * [[성동일(응답하라 1988)|성동일]]이 월급봉투에 현금으로 월급을 받아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 당시 [[포스코|포항제철]] 같은 대기업들은 이미 계좌로 월급을 넣어주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었다. 그러니 은행에 다니는 성동일이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을 받았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다만, 계좌로 돈을 넣을 경우 바로 차압되기 때문에 현금으로 일부 나누어 받았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아니면, 그냥 직원들의 일처리로 현금으로 뽑아서 가져왔다면 이야기가 된다. * 성동일의 급여봉투에 급여수령액이 50만원대로 적혀 나오는데, 당시 은행원의 본봉(각종 수당제외한 기본급)이 대졸 신입 5급 행원 초봉이 21만원, 고졸 6급 행원 13만원 선, 고졸 6급 여행원급(현재 텔러)이 12만원이 채 못 미치는 상황이었으니 결코 적은 급여는 아니었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705230023910202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7-05-23&officeId=00023&pageNo=2&printNo=20347&publishType=00010|당시 5대 시중은행 직급별 본봉표]]. 수령액에 본봉 외에 각종 수당이 합해진 금액이니 대충 과장급 임금을 받은 것.[* 극중 성동일은 상고졸업후 6급 입사한 은행원인데, 6급 입사자들은 정년때 과장까지 가는 게 대부분이었다.] 자동차 [[현대 스텔라]]가 6백만원, [[서울대]] 등록금이 45만원, 고등학교 육성회비가 월 5천원이었던 시절이었다.[* 1988년 당시 대학 등록금 88만원은 [[사립대학]]에서 가장 비싼 이공계열 1학년 기준이며, 그나마도 88만원이면 비싼 편이다. 실제로 1988년까지는 대학 등록금이 규제되어 있었으며, 1989년부터 등록금 자율화가 시작되어서 몇몇 [[사립대학]]들이 등록금을 많이 올렸으나 대부분 원상복귀했다. 1988년 기준 문과 계열 사립대학은 80만원선, 이과는 90만원선이다. 서울대 등록금 45만원 또한 공대 기준이다.][* [[사범대]]라면 이야기가 또 다른 게 [[서울대학교]]를 위시한 국립 사범대는 1989학번까지 입학금 수업료 면제였으므로 기성회비만 30만원 남짓 납부했다.] * [[성진주]]가 먹고 있는 코카콜라 '1L'들이 유리병은 1980년대 초의 물건으로, 1988년 당시에는 이미 찾아보기 힘들었다. 1980년대 후반 이미 플라스틱이 일반화되며 1.5L 페트병으로 넘어가 있던 시기다. 예전 페트병은 요즘처럼 투명 단일 재질이 아니라 검은 플라스틱으로 된 받침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었는데, 아마도 재현하기가 어려워서 ~~혹은 기껏 구한 레트로 소품이 아까워서~~ ~~그런데 5화에 검은 종이를 감아놓은 듯한 어설픈 맥콜 패트병 재현품이 나왔다!! 근데 퀄이 좀 안습~~ 그냥 아예 옛날 유리병으로 간 듯 하다. 사실 355ml들이 코카콜라 유리병은 2021년 현재도 고깃집에 가면 널리고 널린 게 그 병이다(...). 빨간색 라벨이 없는 버전으로 갖다놓기만 하면 되는 문제인지라... * [[서울올림픽주경기장|잠실 메인 스타디움]]의 3층 좌석의 색깔은 88년 당시에는 노란색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네이비색으로 전면적으로 바뀌었다.~~ 그 많은 좌석을 CG 처리할 수 없으니 이해하도록 하자~~ 첨언하자면, 사실 좌석 플라스틱 재질의 차이에 따라 훗날 개선된 것이다. * 성균이네 집안이 금성전자 대리점을 열었을 1988년 당시에는 신입사원의 월급이 30만원 안팎이었고, 아파트 가격은 5천만원 안쪽이었다. 다만, 당시 기준으로 복권 1등 당첨금 1억이 매우 큰 돈이긴 했지만, 성균이네 집안이 극빈층에서 곧장 중산층을 스킵하고(...) 동네에서 어느 정도 부자 소리를 듣게 될 수준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지금으로 친다면 10억원대 정도의 재산 수준이다. 물론, 진짜 부자는 아니고 그냥 동네에서 조금 더 잘사는 집 수준이라고 봐야한다. 아마도, 일단 집을 사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경기호황을 겪으면서 돈이 돈을 불렀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없던데다가 점포수도 많지 않았고, 모든 가전제품을 대리점에서 직접 구입했다. 그래서 1990년대 초반까지도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한다" → "동네에서 돈 좀 많이 만진다."라는 뜻이었다. * 작중에서는 금성전자라고 언급이 되는데 [[1995년]] [[LG전자]]로 명칭이 바뀌기 전의 사명은 금성'''사'''였다. 금성'''전자가 아니다!''' 금성사 발족 이후 단 한번도 금성전자라고 칭한 적이 없다. 아마 전자 회사 중 유일하게 ~사인 것이 금성전자라고 오인하게 되는 원인인 듯. * 눈썰미가 있는 사람은 극 소품에 사용된 인쇄 폰트들이 하나같이 2015년 현시대의 폰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비디오테이프의 화면 등에 들어가는 폰트들은 굴림체 계열로, 그 시절의 식자를 그럭저럭 흉내낸 것으로, 영화 [[국제시장(영화)|국제시장]]에서도 비슷하게 구현했다. 다만, 국제시장의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스크롤은 화면과 글자의 비율이 심각하게 어긋났던[* [[국제시장(영화)|국제시장]]의 경우, 거의 현재의 HD제작 방송급으로 글자 크기가 작은데, 이렇게 되면 당시의 표준이던 14인치 브라운관으로 띄울 시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아진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미국 방송도 이 정도의 해상도는 구현하지 못했다. 640X480 해상도의 [[VGA]]가 갓 나왔던 시절. 참고로 VHS의 주사선은 불과 250라인 정도였다.] 것과는 달리 본 작의 경우 크기비율은 그럭저럭 잘 맞아떨어진다. * [[1988 서울 올림픽]]의 나라별 입장순서 때 드는 피켓은 꽤 비슷하게 고증을 잘 재현해냈다. 얼핏 봐서는 거의 모를 정도지만, 이 피켓에 사용된 견고딕체는 HWP에 탑재된 디지털 버전으로, 1992년 한글 2.0 전문용 버전부터 탑재되었기에 1988년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글자 세로획 끝부분에 약간 각진 돌기가 튀어나와 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문 폰트의 경우는 한글 폰트에 비해 차이가 좀 더 도드라진다. --도대체 이런 걸 어떻게 알았지-- * 금보당 유리문에 붙어 있는 글자나 연쇄점(슈퍼마켓)의 함석 간판에 쓰인 글씨는 아예 21세기에 제작된 폰트들이다. 80년대 폰트[* 대표적으로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하철체'를 생각하면 된다. 특히 부산지하철은 진짜 80년대 그대로의 디자인. 다만, 코레일은 2003년부터 코레일체로 CI를 죄다 변경해서 논외.]와의 차이점이라면, 21세기의 폰트는 하나같이 가로세로 비율이 좀 더 슬림하게 제작된다는 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문의 식자가 기본이었던 정방형[* 옛날 금속활자 인쇄본에서 보듯 한자는 네모 틀이 기본이다. 그리고 같은 지면에 좀 더 많은 글자를 우겨넣을 수 있다. 심지어 [[일제강점기]] 공출이 더 심해지면서 당국이 활자의 가로 폭을 극단적으로 줄여버리라고 했을 정도.]의 아날로그 폰트에 비해 컴퓨터 2바이트로 구현되는 현대 폰트는 굳이 네모꼴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윈도우즈의 클리어타입 지원과 함께 글자의 획 두께 자체도 좀 더 날렵해졌다. * 이는 전문가가 아날로그 식자를 하던 그 시절에 비해 누구나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써서 [[DTP]]를 할 수 있게 될 정도로 컴퓨터 성능이 향상된 현대와의 차이점을 크게 보여 주는 부분이다. 또한, 당시의 폰트를 컴퓨터상에서 구현하기 힘든 것도 한몫한다. 잠실 주경기장에서 성덕선이 연습하는 장면 배경에는 아예 2015년에 유행하기 시작한 '그 시절을 흉내 낸(그러나 그 시절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레트로풍 폰트(정확히는 a옛날목욕탕체)로 갈아치워 버린 현수막도 몇몇 눈에 띤다. 심지어 봉황당 유리창의 글꼴은 [[나눔명조]](...) * 김성균은 작중에서 그 시절 유행하던 코미디를 많이 따라한다. [[유머 1번지]]의 코너 중 하나인 '북청 물장수'에서 "아이고 김 사장 반갑구만 반가워" 같은 것이 그것으로, 대중매체가 한정되어 있던 당시에는 코미디프로의 유행어가 전 사회적인 붐이 되던 시대였다.[* 다만, 작중에선 "반갑구만 반가워요"라고 하지만 실제 이 코너에서 [[장두석]] • [[조금산]]이 하던 대사는 "반갑구만 반갑십니더"의 빈도도 높다.] * 하지만 김성균이 극중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연기한 '부채도사'는 '''1991년''' 장두석이 유행시킨 것으로 시기가 맞지 않는다. * 또한 동네 아줌마 3인방이 평상 위에 앉아서 콩나물을 가리며 부르는 '오데로 갔나'는 곡 자체는 예전부터 내려온 구전가요가 맞지만 '''1993년''' MBC 코미디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MBC 중창단이 불러서 유명해진 코믹송이다. 이로부터 2~3년 후, 이 코믹송의 컨셉을 가져와서 발전시킨 것이 그 유명한 [[허리케인 블루]]였다. 다만, '오데로 갔나'를 최초로 부른 것은 MBC 중창단이 아니라 [[김미화]]와 [[이봉원]]이다. (1992년 [[MBC]] 주말 예능 TV특종연예에서 [[김미화]]가 불렀다.) * 극중 브라질 떡볶이집 앞에서 삥을 뜯기는 장면에 '돼지고기 맛이나'라는 스테인리스 프레임에 폴리에틸렌 인쇄재질의 입간판이 보인다. 이런 모양의 전등이 내장되어 있는 입간판은 2000년대 초반에야 유행한 것으로, 과거에는 함석에 페인트칠하고 A프레임에 이어 붙인 입간판이었다. 전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대부분 네온사인이나 아크릴 타입이 대다수였으며, 그나마 입간판에는 사용하지도 않았다. ~~전기세가 많이 드니까...~~ ~~전기세가 아니라 전기요금이라고 하면 고증 속의 고증 속의 고증이 된다~~ ||<:> [[파일:reply1994_Ep01_001.jpg|width=100%]] || * 극 중 후반 선우 아버지의 제사 준비 중이던 김선영이 성선우에게 식용유를 사달라고 부탁하며 선우 방으로 들어서는 장면에서 문 뒤에 붙여진 [[영웅본색 2]] 포스터가 보인다. 그런데, 이 포스터가 2008년 재개봉 버전이다.-- 이건 너무 쉬운 거 아니야?-- 그런데 같은 회차의 맨 첫 시퀀스에는 옛날 버전 포스터를 멀쩡하게 보여줬다. --응? 그럼 그거 쓰면 되잖아?-- * 성덕선의 [[마다가스카르]] 피켓 걸 이야기는 실화이며, [[http://m.huffpost.com/kr/entry/8527648|실제 롤모델이 되는 인물이 있다.]] 극중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에 [[마다가스카르]]가 불참한다는 소식을 듣고 울먹이면서 슬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마다가스카르는 북한과의 정치적인 이유로 불참했다. 성덕선은 우간다 피켓 걸로 대신 참가했지만, 실제 롤모델이 되는 인물은 피켓 걸이 아니라 레슬링 시상식 요원으로 참가했다고 한다. 다만, 극 속 설정과 달리 실제 인물은 TV가 아닌 신문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었다. * 성덕선이 성화대에서 불에 타 죽은 불쌍한 [[비둘기]]를 묻어주려고 직접 가져왔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로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진짜로 비둘기가 타죽었다.[[http://www.instiz.net/clip/698355|#]]''' 일부 언론은 '''"불고기 왕국이라 성화 점화 때에도 불고기를 구웠다."'''라면서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는 역대 올림픽 최악의 개막식 중 하나로 꼽았다."'''라고 운운하면서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직접 생방송을 봤던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당연히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으나,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망신거리라고 생각해서 공식적으로 보도를 통제했다고 한다.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는 '전세계가 열광하는 최고의 개막식'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국민학교]] 교과서에도 대놓고 [[1988 서울 올림픽]]을 역대 최고의 올림픽으로 자화자찬해놓았었다.] 심지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식 때, "서울 올림픽보다 못하다"고 방송 등에서 자화자찬의 분위기였었다. * 사실, 분명히 전국민들이 TV 생방송으로 비둘기가 불에 타죽는 상황을 똑똑히 지켜봤음에도 불구하고-- (어? 비둘기 어떡하지?)-- 진행상의 미숙이나 비둘기 화형사건 같은 '흠'을 이야기하는 것이 금기시되는 분위기가 존재하였다. 또한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너무나 거대한 행사에 스스로 도취되어 있었으며, 언론 등에서도 일부러 문제를 삼지는 않았는데, 당연히 국가적으로 망신거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굳이 문제 삼지를 않았던 것이다. 다만, '빅이슈'가 아니었음에도 구태여 제작진이 '불타 죽은 비둘기' 이야기를 꺼내놓은 것은, "이제 취한 것처럼 "무조건 최고다"라고 했던 과거가 아닌 만큼 비둘기처럼 희생된 철거민들이나, 혹은 행사 미숙이나 [[3S정책]]으로 사회문제를 가린다는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가 되었으며, 1988년에 일어난 사회문제의 공과 과를 되짚어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